쓰레기봉투에 ‘2천만원’ 넣어 버린 사람이 신고했더니

  						  
 								 

쓰레기 봉투에는 축의금 2천만원이 들어있었다.

서울 광진구, 쓰레기차가 집 앞 곳곳에 놓여져 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해간다.

그러나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 발생한다.

쓰레기봉투에 현금 2천만 원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현금 주인 60대 여성, 급하게 뛰쳐나왔지만 이미 쓰레기차는 사라졌다.

주인은 “큰돈이 어떻게 될까 싶어서 갔다 와서 금방 꺼내야지 하면서 쓰레기 봉투에 돌돌 말아서 집어넣은 거예요. 재활용 쓰레기가 많아지니까 제가 잊어버리고 꽉 묶어서 버린 거죠” 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에 신고했을 때는 이미 다른 구 재활용선별장으로 넘어가버린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들은 직접 찾아나섰다. 직접 쓰레기 선별장을 찾아가 하나씩 살펴봤다. 서울 광진경찰서 중곡1파출소 정휘우 경위는 “말할 수 없죠, 저거 어떻게 찾나..어떤 건지 알 수도 없는 거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성공했다. 쓰레기더미 속에서 30분 만에 2천만 원이 들어있던 쓰레기 봉투를 발견했다.

재활용선별장 관계자는 “못 찾아요, 그거 찾을 수가 없어요. 6톤 정도 되는데 거기서 찾은 거죠. 거기서 제가 박수 치고 그랬거든요”라고 말했다.

경찰과 협조해준 현장 직원들 도움으로 축의금 2천만 원은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 내가 다 철렁인다..”, “찾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돈을 쓰레기봉지에 보관하다니”, “못찾았으면 진짜 소름돋는다”, “경찰 진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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