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당 음식에서 발견된 박쥐사체..

  						  
 								 

코로나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 우한에서 다시 한번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 후베이징스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 신저우 구에 사는 첸모씨는 집 인근의 식당에서 파는 돼지 고깃국을 포장해 먹다 박쥐 시체를 발견했다.

첸씨 가족은 음식을 다 먹은 후에야 박쥐 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첸씨는 “아버지가 제일 먼저 고깃국을 드셨지만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사흘 후 온 가족이 다시 고깃국을 먹으려 국을 데우니 새끼 박쥐 사체가 떠다니고 있었다”고 전했다.

첸씨 어머니는 “처음에는 향신료 일종인 줄 알았다. 그러나 젓가락으로 들춰보니 날개와 귀가 보였다. 심지어 털까지 있었다”고 설명해 모두를 충격케 만들었다.

식당 주인은 첸씨 가족에게 고깃국을 환불하고 코로나 검사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식당은 지역 제조업체에서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제조업체 측은 “고깃국은 낮에 만드는데 박쥐는 주로 밤에 활동한다. 제조가 완료되면 즉시 밀봉해 냉장고에 넣으므로 제조 과정에서 박쥐가 들어갔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포장해 간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박쥐가 들어갔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첸씨 가족은 “사 온 고깃국은 조금씩 덜어서 먹고 바로 냉장고에 넣었다. 박쥐가 냉장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는 소리냐,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보건 당국 역시 박쥐가 어디서 국에 들어갔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제조업체 측은 첸씨 가족을 향해 코로나 검사 비용과 정신적 보상 비용으로 2000위안(한화 약 34만 원)을 제안했다.

한편, 첸씨 가족은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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