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욕먹고 있는 이유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자신이 주최하는 구민 대상 특강에

남편 조기영이 특강 강사로 섭외돼 논란이 되자 그를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고 의원은 자신의 SNS에 남편 섭외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아는 한 조기영씨는 성평등과 육아의 중요성을 가장 잘 이해하며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섭외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육아에 대한 편견을 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육아는 그저 시간 남는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굉장한 투자이며 고부가가치의 일로, 이것이 이 사회에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져야 출산율 증가도, 성평등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분들이 있다면 강연자에서 제외하겠다”며 “슬프지만 그것 또한 제가 받아들여야 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일 테니까요”라고 토로했다.

이어 “여러분의 답을 기다리겠다”며 수강생들이 남편인 조기영 시인 강의를 원할 경우 원래대로 초청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앞서 27일 고 의원은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8월 5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각계 인사들을 초정해 그들의 식견을 듣는 자리인 ‘高 클래스’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수강료는 10회 모두 참석할 시 20만원, 개별 강의 수강의 경우 2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강의에는 고 의원의 남편이 조기영 시인을 비롯해 여행작가 손미나 씨, 국회의원 오영환 씨, 역사학자 전우용 씨, 가수 하림 씨 등이 참여한다.

수강료는 회당 2만5000원으로 10회 강의를 한 번에 결제할 경우 5만 원 할인한 20만 원에 수강할 수 있다. 고 의원 측은 선거법상 무료강연 제공 불가로 실비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강의는 고 의원의 광진구 사무실에서 면대면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로 자리는 한정적이라고 안내됐다.

섭외된 강사 10명 중 고민정의 남편 조기영은 마지막 강의(10월 14일)를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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