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 무려 ‘3천번’ 장난전화 했던 남성의 과거

2020년 August 26일   admin_pok 에디터

약 1년 간 경찰과 소방서에 3000회가 넘는 허위 신고 전화를 해 붙잡힌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4)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는 지난해 7월부터 112와 119에 방화나 자살을 예고하는 협박성 전화를 총 3226건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는 검거 직전까지 허위 신고 전화를 1263건이나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A가 여태껏 해온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를 지난 23일 관악구 모처에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가 지난 5월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적도 있다는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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