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하려는 마약범 검거하는 경찰특공대 모습

2020년 August 4일   admin_pok 에디터

경찰특공대의 활약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평범해 보이는 모텔 건물, 그러나 자세히 보면 두명이 벽에 매달려있다.

이들의 정체는 경찰특공대.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협박을 받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모텔 베란다에 앉아 지방에 있는 모친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본 경찰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형사팀과 위기 협상팀을 출동시켜 설득에 나섰다. 위기협상팀 설득에도 A씨가 내려오지 않자 결국 경찰특공대 강제 진입을 결정했다.

경찰특공대는 레펠을 매달아 옥상에서 순식간에 강하해 창문으로 진입했다.

모텔 창문에 걸터앉아 있던 A씨를 발로 차 안으로 들여보내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 상황은 그야말로 완벽하게 종결되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영화같다..”, “경찰특공대…더 좋아진다”, “뭐이리 멋지냐”, “실제인데도 멋있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는 이후 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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