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슴을 만지던 남동생때문에 평생 힘들어요”

2020년 August 4일   admin_pok 에디터

어린 시절에 남아있던 끔찍한 순간이 결국 트라우마로 남아버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린 시절 자신의 가슴을 만졌던 남동생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6학년 무렵 2차 성징이 급격하게 시작됐다. 몸이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 당시 가슴도 함께 커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3학년이던 남동생이 갑자기 뒤에서 가슴 양쪽을 두 손으로 확 잡고 주무르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너무 놀랐던 글쓴이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그 행동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내 안에 상처로 남아있는 것 같다.

자기 성욕이랑 호기심을 제일 가깝고 만만한 여자 가족한테 해결하는거다. 제발 아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생 저학년에서 가족 몸에 손대면 안 된다는 것도 가르쳐줬으면 좋겠다”라고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린나이부터 제대로 알려줘야,,”,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이건 쫌”, “저 남동생은 기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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