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던 고속버스 기사 행동

2020년 August 7일   admin_pok 에디터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는 고속버스 운전기사.

지난 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호치민에서 응에안까지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있던 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는 여유롭게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

컵라면을 먹는 동안 그는 팔꿈치로 핸들을 조종하고 있다.

이런 일은 베트남에서만 벌어지는 사건이 아니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도 전방주시를 하지 않은 채 운전한 버스 기사가 논란이 된 바 있었다.

당시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전주를 이동하는 버스에서 기사는 2시간 30분가량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며 운전했다.

심지어 당시 시속은 100km인데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다.

네티즌들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데 무섭다”, “안일한 생각에 빠져있는 것 같다”, “내 목숨을 저 기사에게 걸고 싶지는 않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Soha, KBS ‘뉴스9’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