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랜드’에 실제 가봤던 여행 유튜버 모습.JPG

2020년 August 12일   admin_pok 에디터

수많은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지지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허경영.

그는 경기도 양주시에 하늘궁이라는 호화스러운 저택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실제 허경영은 하늘궁에서 “다른 어떤 종교하고 나는 다릅니다. 나는 하늘에서 직접 온 사람이야 직영점이야. 직접 하늘에 내려온 직영점이 한반도에 처음 생긴 거야”라고 말하며 교주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여행유튜버로 유명한 빠니보틀이 직접 하늘궁을 찾아가봤다.

빠니보틀은 영상에 앞서 “비판이나 홍보 목적으로 가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여행하는 목적으로 가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빠니보틀이 공개한 하늘궁,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곳이었다.

안에서는 허경영 관련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들이 많아서 국민들이 허덕이고 있는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기도 했다.

빠니보틀은 하늘궁에 있던 한 지지자를 인터뷰했다. 그는 “언론에서는 굉장히 총재님을 희화화해서 표현을 하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당 지지자는 허경영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현대화된 사회에 뭔 소린가 하겠지만 이게 실제 존재하는 일이라는 거. 몸이 아프신 분들은 에너지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지자들은 밥을 먹기 전에 허경영을 3번 외치기도 했다.

밥맛이 더 좋아진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이어 유튜버는 허경영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

그러나 유튜버는 “아뇨 지금 여자친구도 없고 사실 그것도 여쭤보려고 했는데 제가 여자친구가 평생 없었거든요”라고 전했다.

그러자 허경영은 “자 고쳐져라”라는 말과 함께 알수없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유튜버 빠니보틀은 영상 댓글에 “뒷광고 아니고 홍보도 아니고 헤이터도 아닙니다. 마지막에 고기정도는 얻어먹긴 했습니다”라고 남겼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가보고싶다”, “약간 소름돋는다…사이비랑 뭐가 달라”, “하늘궁에서 웃음참기 챌린지하면 재밌을 듯”, “지지자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빠니보틀 영상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