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제자’와 사귀던 초등학교 교사 최근 소식

2020년 September 21일   admin_pok 에디터

18년을 기다려 결혼식 올린 커플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포스트에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무려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 커플의 사연이 전해졌다.

대만 출신 46살 남성 린(Lin)은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2002년 지금의 아내 우셩(Wusheng, 29)을 처음 만났다.

당시 린은 28살 청년으로 한 초등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하던 중 11살의 제자 우셩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처음 우셩을 만났을 때만 해도 선생님과 제자라는 관계와 17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 차이 때문에 결혼하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를 마음에 담았고, 무려 18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린은 “2002년 내가 그 초등학교로 교생 실습을 나간 건 우셩을 만나기 위한 특별한 여행 같다”라며 “마침내 우린 올해 결혼해 서로의 반쪽으로 살기를 약속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SNS에 그가 직접 공개한 웨딩 사진 속에는 오랜 시간 서로의 곁에서 함께한 커플의 굳은 사랑이 느껴진다.

두 사람은 서로를 처음 만났던 초등학교에서 특별한 웨딩 사진을 찍었고, 해당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빌었다.

18년간 수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약속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林天福,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