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할일이나 해..” 마스크 안 쓰고도 뻔뻔한 반응

2020년 August 28일   admin_pok 에디터

지하철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그런데 출근길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승객을 폭행한 남성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SBS 단독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지하철 2호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미착용을 지적받은 남성은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로 승객들을 폭행했다.

욕설까지 내뱉으며 승객들을 때렸고 결국 한 승객과 주먹다짐을 벌이며 상대 목을 조르거나 우산을 집어 들어 내던지기까지 했다.

난동은 지하철이 다음 역에 멈춰 역무원과 경찰이 오고나서야 끝이 났다. 경찰은 승객들을 폭행한 50대 남성 A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뒤 경찰에는 350건 정도의 관련 사건이 접수됐다. 주로 중장년층이 많았고 60대 이상이 115명, 50대가 83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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