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장이 ‘대게 무게’ 늘리기 위해 했던 꼼수

  						  
 								 

태국 방콕에서 대게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꼼수를 부린 수산물 상인들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데일리뉴스’에는 태국 방콕의 오르 토르 코르 시장에서 해산물을 더 무겁게 만들기 위해 철못을 숨긴 해산물 판매업자의 속임수가 전해졌다.

해당 상인들의 꼼수는 그들로부터 대게를 구입한 소비자가 페이스북 계정에 폭로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드러났다.

단단한 철심을 박은 대게를 구입한 한 여성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요리를 해 먹다가 하마터면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

그는 kg에 950밧(한화 약 36,000원)에 판매하는 대게를 2kg 구입했는데 7마리의 대게 중 4마리에서 철못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여성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게살로 가득 차 있어야 할 게 다리에 철심이 박혀 있다. 영상에서는 사각 칼로 단단한 껍질보다 더 단단한 철심을 꺼내 보이는 모습이 이어진다.

해당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여성은 “게 다리의 쇠못을 조심해라. 7마리 게를 사면 4마리에서 쇠못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라며 게의 무게를 늘리려는 꼼수를 쓴 상인들을 풍자했다.

이어 태국 현지에서도 해산물로 유명한 시장이었기에 이같은 속임수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다른 소비자들에게 미리 경고하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태국 온라인상에 일파만파 퍼지며 현지 누리꾼들이 합세해 상점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현지 행정당국은 상점 주인에게 구매금액인 1,900밧(한화 약 72,000원) 전액을 보상하고 사과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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