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태어난 아들이 12년 키운 반려견 환생인 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고 슬픔에 잠긴 여성에게 아들이 생겼다.

아들이 태어난 후 몸을 살피던 여성은 ‘이것’을 발견하고 반려견이 다시 자기 아들로 환생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PEANUTTIMES’에는 12년을 함께 해온 반려견을 떠나 보낸 후 태어난 아들에게서 똑같은 위치에 검은 점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중국 톈진시에 사는 왕씨는 지난해 8월 사랑스러운 아들을 낳았다. 12년간 함께 산 반려견 레노를 떠나보낸 직후 찾아온 아들이었기에 좀 더 특별했다.

자신과 남편을 쏙 빼닮은 아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며 슬픔은 잠시 잊은 채 살던 왕씨는 놀라운 것을 목격하게 됐다.

갓 태어난 아들의 왼쪽 팔뚝에서 점을 발견했는데, 세상을 떠난 레노의 왼쪽 다리에도 있던 까만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검은 반점을 본 왕씨는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그는 마치 아들이 태어나기 몇 개월 전 세상을 떠난 레노가 환생해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레노는 왕씨 가족과 함께 12년을 지내며 가족과도 다름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노견이 된 레노가 갑작스럽게 췌장염에 걸리며 건강이 쇠약해졌고 결국 가족 곁은 떠나고 말았다.

레노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던 날, 왕씨는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됐다. 운명처럼 레노를 떠나보내자마자 아들이 생긴 것이었다.

그리고 레노의 왼쪽 앞다리에도 있던 까만점과 매우 유사한 바로 아들 왼쪽 팔에 있는 까만 점에 왕씨는 믿기지 않는다며 오열했다.

이에 왕씨는 “단순한 우연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에게는 큰 선물과도 같다. 레노를 떠나보낸 슬픔이 치유되는 기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왕씨의 가슴 뭉클한 사연은 중국 현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누리꾼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숱한 누리꾼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다”, “무지개다리 건넌 우리 집 강아지가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려견 레노가 먼저 떠나는 미안함과 아쉬움에 흔적을 남긴 것이라며 아름다운 추측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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