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방치한 기숙사 화장실에 고추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기숙사를 폐쇄하고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로 8개월 간 비워져 있던 대학 기숙사 화장실에서 고추가 자라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성시빈(星)에는 광둥성 광저우 화남공대 기숙사 화장실에서 고추가 자라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학교는 중국 전역에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휴교를 결정하고 기숙사를 폐쇄했다. 이후 약 8개월간 학생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 비워져 있었다.

최근 개강을 앞두고 다시 기숙사를 찾은 학생들은 화장실에 들어서자 깜짝 놀라고 말았다. 화장실 변기 앞에서 커다란 고추 모종이 자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추 모종의 높이는 성인 남성의 허리춤까지 올 만큼이나 컸고 새파란 잎들이 무성히 자라고 빨간 고추 열매까지 열려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 학생은 “도대체 고추 모종이 어떻게 갑자기 변기 앞에서 자리를 잡고 자라게 됐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현지 커뮤니티와 웨이보 등지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비운 기숙사에 이 같은 충격적이고 기묘한 광경이 펼쳐진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 한 해외 커뮤니티에는 코로나 사태 전 빨래 후 팬티를 옷걸이에 널어뒀다가 몇 달 만에 돌아왔더니 커다란 벌집이 생긴 중국 대학생의 사연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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