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만 ‘전원 0점’ 처리한 대학교에 일본 반응

  						  
 								 

한국인 수험생 전원에게 0점을 주어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의 한 대학 사건에 대해 일본정부가 “문제 없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8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오카야마(岡山)이과대 수의학부 추천 전형 입시를 두고 “한국인 수험생들이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라는 의혹에 대해 “부적절한 입시 과정은 아니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해당 대학 수의학부는 지난해 11월 16일 시행된 입시 면접에서 한국인 수험생이자 대학 지원자 8명 전원에게 ‘0점’ 처리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인 차별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학교 측은 “한국인 수험생들이 일본어 회화 능력에 문제가 있어 면접에서 0점을 줬다”라고 사실을 인정했지만 “일본인 수험생 중에서도 0점을 받은 사람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또 “한국인 응시자 7명 중 일부는 일반 전형과 사비(私費) 외국인 유학생 입시 전형에 합격했다. 한국인 수험생만 차별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부성 역시 대학 조사 방문 결과 “부적절한 전형은 아니었다. 불합리한 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