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비살인자입니다” 국민청원에 올라온 끔찍한 사연 (+원문)

  						  
 								 

국민청원에 올라온 한 사연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저는 예비 살인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저는 2000년생 21살 발달장애인을 아들로 두고 있는 50세 가장입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현 정부가 치매국가 책임제를 운영하며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알고있다”며 “훌륭한 복지제도”라며 칭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청원인은 “발달장애인 아들을 집에서 돌보고 있고, 아들의 발달장애증세가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가장 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은 하루에 2~3번은 공격적으로 변한다. 이때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물건을 집어 던져서 온 집안이 난리가 난다”고 힘든 상황을 전했다.

또한 “8월 17일 임시공휴일로 연휴가 되거나 명절같은 연휴에는 정말 끔찍합니다”라며 “코로나로 요즘엔 이마저 불안정하여, 수시로 학교나 시설이 문을 닫고 있어 눈앞이 깜깜합니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청원인은 “제발 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시설을 만들어주세요. 돈은 내라는 대로 내겠습니다”며 “제가 제 손으로 제 아들을 죽이는 날이 오지 않도록, 남은 가족들이 잠시라도 숨을 쉴수 있게 부탁드린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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