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했는데도 코로나 확진받은 이상한 사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시민의 유일한 무기였던 마스크마저 뚫렸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307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320번 확진자와 336번 확진자는 택시기사로 확인됐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7번 확진자가 지난 달 31일과 1일 자택에서 근처 병원 보건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 당시 택시기사인 320번 확진자와 336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각 택시기사가 307번 환자를 태운 시간은 3분과 5분이다.

그리고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한다.

현재 방역당국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짧은 시간 접촉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되어 주시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 호흡기 내과 교수는 “기사분들이 답답하니까 손님없을 때는 마스크를 안 쓰는 경우가 있다”면서 “특히 여름철 에어컨 때문에 공기가 잘 퍼지는데 도중에 마스크를 벗으면 공기 중에 남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수는 ‘정확한 마스크 착용’을 주장했다. “대중교통을 포함한 모든 밀폐된 공간에서 품질 좋은 마스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착용하고 주기적인 환기 소독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확진자가 탔을지도 모르니까 택시타기 겁난다”, “이제 택시탈 때 창문 무조건 열어야겠다”, “엘리베이터도 위험하겠는데?”, “마스크 껴도 걸리면 어떡하냐”며 코로나 감염에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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