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중독된 아들때문에 열받은 아빠 반응

  						  
 								 

한 소년의 아버지가 화를 참지 못해 애꿎은 곳에 화풀이했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게임에 빠져 PC방에서 나오지 않는 아들을 찾으러 갔다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는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PC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컴퓨터를 향해 힘껏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는 남성과 이를 말리는 직원의 모습이 담겼다. 옆에는 이 모습에 충격을 받은 듯 가만히 서 있는 소년의 모습도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아들이 게임에 중독돼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PC방에서 종일 게임만 하자 아버지는 굳은 결심을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만큼은 담판을 지어야 한다’라고 생각한 아버지는 테니스 라켓을 들고 아들이 있는 PC방으로 향했다.

역시나 아들은 금방이라도 모니터에 빨려 들어갈 듯 게임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누르는 아들의 모습에 아버지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이 모든 것이 PC방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한 아버지는 테니스 라켓을 휘둘러 PC방의 컴퓨터들을 부수기 시작했다.

몇 번 휘두르자 모니터 3대가 맥없이 박살이 났다.

이를 본 직원이 나와 막아봤지만 잔뜩 흥분한 소년의 아버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심지어 아버지는 이를 막는 직원을 라켓으로 위협하기까지 했다. PC방 CCTV에는 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만 혼내지 애꿎은 컴퓨터는 왜 부수나?”, “개민폐”,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는 아들도 문제다”,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저렇게 몰상식하게 행동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자의 행동을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화가 났다고 하더라도 남의 재산을 파괴하는 행동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어떤 이들은 “이런 과격하고 폭력적인 행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 아들을 더욱 삐뚤어지게 할 수도 있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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