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먹었던 음식 안에 박쥐가 들어있었습니다”

  						  
 								 

중국 유명 조미료 업체가 판매하는 굴 소스 제품에서 ‘박쥐’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현지 시각) 데일리 메일(Dailymail)은 보도를 통해 최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사는 ‘궈(郭)’라는 소비자가 자신이 구입한 ‘하이톈웨이예(海天味業)’ 굴 소스에서 박쥐 사체가 나왔다고 주장한 사실을 전했다.

소비자는 무려 3개월 동안 박쥐 사체가 발견된 해당 굴 소스를 사체가 있는 줄도 모르고 각종 요리에 사용해왔다고 진술했다.

궈는 “가족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게 아닌가 하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굴소스 브랜드 하이톈위예 측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원료 선정에서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밀폐된 용기, 파이프 속에서 진행해 대기에 노출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4차례 여과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1mm 남짓한 지름 구멍 필터를 통과해야 한다”며 박쥐가 들어갈 만한 환경이 절대 아님을 강조했다.

하이톈웨이예 측은 “블랙 컨슈머(악덕 소비자)가 꾸민 짓”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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