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싸워줘서 고맙다’며 의료진 얼굴 핥은 남성의 정체

  						  
 								 

친절한 말과 함께 이 남성은 여성의 얼굴을 핥았다.

영국 경찰이 여성 의료종사자에게 다가가 코로나19와 싸워줘서 고맙다고 말한 후 얼굴을 핥은 한 남성을 수배했다고 야후뉴스가 23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영국 더비셔 카운티 브리밍턴의 한 거리 주유소에서 주유 중인 23세의 여성에게 접근했다. 남성은 이 여성에게 코로나19와 싸워줘서 고맙다고 말한 후 껴안고는 얼굴을 핥았다.

경찰 대변인은 여성이 직장에서 입는 의료복을 입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페이스북에 남성의 얼굴이 담긴 CCTV화면을 공개하고 이를 아는 사람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면 속의 남성은 검은색 티셔츠에 회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게시물에는 “구역질나는 행동”이라며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의료계 종사자인 것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얼마나 역겹고 비열한 행동인가. 우리 의료진은 현재 이런 일을 너무 많이 겪고 있다”고 분개했다.

한 댓글은 “이 멍청이를 어서 빨리 잡자. 그래서 코로나 최전선에서 일하는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이 안전하도록 돕자”고 독려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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