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으로 고기 구입했더니 상태가…”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제사상에 쓰거나 추석 선물로 고기를 구입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하지만 육류의 냉장 배송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육류가 기준 온도보다 높은 상온 상태에서 배송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육류의 냉장 배송 기준은 10도이하를 유지해야한다.

온라인에서 축산물을 구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달 초까지도 축산물 택배 배송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고자 작년 5월 숙명여대에 연구를 의뢰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숙명여대 연구팀이 진행한 ‘배달 및 택배유통 축산물 안전관리 개선 방안 마련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6곳의 업체에서 소고기를 구입한 결과 6곳 중 5곳의 소고기가 상온에서 배송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육·포장육·식육가공품의 냉장제품은 영하2도~영상 10도에서 보존, 유통되어야만 식품이 안전하게 관리가 된다.

하지만 소고기가 배송된 직후 상자안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5개 업체가 10도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고기처럼 돼지고기와 닭고기도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돼지고기도 소고기처럼 영하 2도~영상10도에서, 닭고기는 영하2도~영상5도에서 유통되어야한다.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심지어 연구팀이 진행한 6개 업체의 닭고기 평균온도는 14.6도로 기준 온도보다 10도나 높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기는 정육점이나 마트에서 사라”, “금방 상하는 식재료는 직접가서 사라, 뭔 택배냐”등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것을 강조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추석기간에 신선육 제품을 택배로 시키는 게 맞냐”, “명절에 택배밀리는 것 모르고 주문한 게 멍청한 것 아니냐”, “평소에는 안그런다 추석때만 그러는 거 아니냐”며 해당 사태가 추석기간에만 한정되는 것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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