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 없애준다고’ 알려진 열매..

2020년 10월 6일   admin_pok 에디터

중국에서 한 열매가 코로나19 퇴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빈랑나무 열매’가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빈랑은 태평양 동남아등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종려나무의 일종이다.

빈랑나무 열매 안에는 흥분제 성분이 들어있으며,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혀졌다.

이런 위험에도 최근 코로나 퇴치에 도움이 될거라는 믿음이 퍼져 열매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2월 중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을 때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빈랑나무 열매를 코로나 처방으로 발표했다.

빈랑나무 열매가 기생충 퇴치에 쓰이기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도 제거해준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빈랑나무 열매를 씹는 것은 오랜 전통이었다. 빈랑나무 열매는 각성효과가 있어 노동자들이 식사 후나 휴식 때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는 술이나 카페인 음료를 권하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빈랑나무 열매를 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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