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말한 “1시간 춤추고, 10분 휴식”에 대한 네티즌 반응

2020년 10월 12일   admin_pok 에디터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시켰다.

12일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정협은 “일괄 통제보다는 위험요인별 ‘핀셋’ 방역대책을 가동한다”고 말했다.

서 대행은 “시민들 각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주신 덕분에 지난 8월 15일을 기점으로 한 폭발적 확산세는 누그러들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7월 이전의 안정세는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 대행은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가 해제되지만 위험도를 고려해 휴식시간제 운영 수칙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클럽, 감성주점 등 춤을 추는 유흥시설에서는 1시간당 10분 또는 3시간당 30분의 휴식시간제를 운영해야한다. 업주는 휴식시간에 환기와 방역을 진행해야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분 휴식? 잘도 지켜지겠다”, “너무 웃긴 대책이다”, “말도 안된다”, “너무 비현실적이다” 등 반응을 보이며 서울시가 내보인 방역수칙을 비판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종료하였다.

그러나 광화문, 종로 등 도심에서의 집회는 계속 금지시켰고, 12일부터 10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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