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로 한밤 중 버스정류장 박살낸 인간의 정체

  						  
 								 

부산에서 한 대의 BMW가 버스정류장을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운전자는 20대 남성으로 사고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삼정타워 인근에서는 만취한 20대 남성 A가 몰던 BMW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했다.

그러나 이 차량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중앙분리대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으면서 정류장에 설치된 유리벽을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사고를 낸 BMW 차량은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와 다시 한번 충돌한 뒤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BMW를 몰던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로 인해 유리 파편이 도로에 흩어지면서 한동안 광무교 방향 1개 차로가 2시간가량 부분 통제돼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기도 했다.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버스정류장에 사람이 없었던 게 천운이다”라면서 “음주운전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구속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들과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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