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마법 팬티’에 물건 훔치는 CCTV 장면

2020년 October 15일   admin_pok 에디터

슈퍼마켓에서 한 여성이 속옷에 식료품을 넣어 훔쳐가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과거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의 한 슈퍼마켓에서 보안요원이 CCTV 영상을 뒤지던 중 엽기적인 장면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몸에 꽉 끼는 회색 드레스를 입은 갈색머리 여성이 선반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나서 드레스를 들어올리고 속옷 윗부분에 물건을 쑤셔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쇼핑객이 매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이지만, 여성의 터무니없는 행동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가 여성을 지나칠 때, 그녀는 이번에도 속옷에 물건을 욱여넣는 것이 보였다.

전체적으로 여성은 영상이 끝나기 전에 적어도 여섯 개의 물건을 속옷 안에 넣는 것을 볼 수 있다.

보안요원은 이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인간 이하의 행동을 공개한다”라며 “이런 행동은 수치심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사람들은 일을 하지만, 팬티 속에 소시지와 비누를 훔치는 것이 낫다면 왜 일을 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SNS에는 눈에 보이지 않게 물건을 숨길 수 있는 방법에 감명받았다는 댓글로 넘쳐나고 있다.

한 SNS 이용자는 “팬티는 ‘마법 가방’과 같다. 그들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이 여성을 수배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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