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남은 콜라 먹었더니 식당주인이 돈내라네요”

2020년 10월 15일   admin_pok 에디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 때문에 네티즌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에 분식집에서 목격한 모습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분식집에는 A씨 외에도 두 테이블의 손님들이 더 있었다.

그 중 한 테이블의 남자 손님들은 콜라를 2개 주문했는데 하나는 아예 뜯지도 않고 그대로 두고 갔다.

이미 계산된 콜라를 두고 가자 옆 테이블의 남자 손님들은 남은 콜라를 마시려고 했다.

이 광경을 본 식당 주인은 “그 콜라를 마실거면 계산을 하라”고 말했다.

이에 옆 테이블의 남자손님들은 “이미 계산된 콜라인데 또 돈을 받으려고 하냐”며 반박했고, 한동안 식당주인과 실랑이가 이어졌다.

결국 남자 손님들이 콜라 값을 계산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고 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각 주인의 입장과 손님의 입장으로 나뉘었다.

주인의 입장을 지지하는 쪽은 “본인들이 지불한 것도 아니고 콜라가 뜯지 않은 새 제품이기때문에 식당 주인의 것”이라며 주장했다.

반면에 손님의 입장을 지지하는 쪽은 “계산이 이미 완료된 제품이고 계산한 사람들이 버리고 간 것이기때문에 남자 손님들이 콜라를 가져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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