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여성에게 광주 택시기사들이 저지른 정신나간 짓

2020년 October 20일   admin_pok 에디터

광주 택시기사 3명이 술에 취한 여성에게 충격적인 일을 저질렀다.

16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택시기사 A(37)와 B(34)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법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 택시기사들이 광주 광산구 주택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
당시 여성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경찰은 집단 성폭행을 한 A와 B, 이들에게 만취한 여성을 넘긴 택시기사 C(23)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에 의하면 C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술취한 피해 여성이 택시에 탑승하자 범행을 모의했다.

B는 이 범죄 이외에도 다른 범죄 혐의도 밝혀졌다. 경찰이 디지털포렌식을 거친 결과 3건의 여죄가 드러난 것이다. 경찰은 이 여죄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택시기사들이 심야시간대(22시~04시)에 택시를 운행하며 만취한 젊은 여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서워서 택시 타겠나”, “세상이 너무 무섭다” 며 우려의 목소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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