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기적인 한 강사의 행동이 화제다.
지난 19일 하루, 서울 안에서만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확진자중 강남구 주민 2명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고 그 중 한명은 대치동 입시학원 수학강사로 밝혀졌다.
해당 학원은 대형 학원이기에 수많은 학생들의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강사는 해당 학원에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학 수업을 진행했다.
강남구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11일 오전부터 17일 오후까지 하루에 적게는 2시간, 많게는 10시간 가량 수업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대치동 지하철 한티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학원으로 택시를 이용해 출근하기도 했다.
그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13일부터 4일간 매일 병원에 방문하는 등 증상을 인지하고 있었다.
CCTV확인 결과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은 계속 지키고 있었다.
강남구는 학원 관계자와 학생들의 접촉 여부를 확인한 후 진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네티즌은 “아무리 입시시장이 바빠도 너무 심하다”,”증상 있는거 알고 있었으면서 너무 한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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