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레즈비언이라고 소개한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엄청난 화제를 낳고 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여성 A 씨는 “나는 레즈비언이고, 여자친구랑 사귄 지 3년 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 씨의 여자친구는 출사동호회를 다니다 만난 남성과 잠자리를 가졌고, 아이까지 생기고 말았다.
A 씨는 “출사동호회 같은 것 다닌 지 6개월 됐는데 거기서 만난 남자랑 자서 임신했다고 한다. 미안하다고 사정사정 빌더니 아이 낳고 우리 둘이 키우자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심이 있는 건가”라고 분노했다.
“어이없다” “말도 안된다” “왜 키우냐”는 사람들의 댓글이 달리자 A 씨는 “이렇게 좋아해본 사람이 처음이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다. 이런 애를 3년 동안 그렇게 좋아했다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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