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사람들과 성관계를 맺으면 안되는 사람이 무려 57명과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에이즈에 걸린 남성이 저지른 짓이다.
이탈리아의 안사, 일메사제로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항소 법원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파기 환송심에서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 발렌티토 탈루토에게 징역 24년형을 선고했다.
탈루토는 자신이 에이즈 환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온라인 채팅 등에서 만난 여성 57명과 성관계를 맺었다.
여성들에게 에이즈를 퍼뜨리기 위한 행위였다는 것이 이탈리아 항소 법원의 판단이었다.
그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한 것은 지난 2015년 3월이다. 그는 그때부터 같은 해 11월 23일 당국에 체포되기 전까지 보호장비 없이 여성 57명과 관계를 맺었고, 그 중 32명이 에이즈에 감염됐다.
그는 2018년 12월 항소심에서 피해 여성 4명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으며 징역 22년으로 감형됐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상고했고,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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