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심해지는 상황에 한곳에서 35명이 집단감염이 된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갔다.
그 중 기존에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격리’된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도 남양주 오납음 A요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A요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3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요양원은 8월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요양원 2곳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건물은 1~2층에 총 8개의 요양원이 위치하고 있다.
반면 의료기관의 신규 감염 사례도 일어났다. 지난 19일 이후 대전충남대병원과 관련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부산진구 온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0일 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경기도 안양에서도 병원과 보호센터등에서 26명이 ‘n차감염’됐다.
이외에도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도 높은 빈도로 일어난다.
서울 관악구 스포츠 센터에서는 15~27일 2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도 양주에서는 섬유회사에서 19일 이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수많은 사례들이 묻히고 있지만, 집단시설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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