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상황이 오늘부터 너무 심각해진 이유 말씀드립니다”

2020년 10월 23일   admin_pok 에디터

22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5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55명으로 국내 발생 138명, 해외유입 1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0일 176명 이후 42일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1일 121명에 이어 신규 확진자의 수는 이틀 연속 세 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138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확진된 사람은 121명으로 경기 98명, 서울 19명, 인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경기 남양주 요양병원 35명 집단 감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경기도 남양주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 35명이 발생하며 환자가 폭증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해당 요양원 입소환자인 A씨(80대)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A씨와 접촉된 37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입원환자 22명, 요양병원 종사자 12명 등 34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도권이외에도 대구 5명, 광주 · 충남 각 4명, 전북 2명, 강원·전남 각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 569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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