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의 성.기를 잘라 먹고 도망가는 남자들의 정체

2020년 October 23일   admin_pok 에디터

미국에서 성소수자의 성기를 잘라 먹고 도망간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미국에서 ‘공짜 성전환’ 수술을 빌미로 성소수자 남자에게 접근해 성기를 자르고 먹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밥 리 앨런(53·남성)과 토마스 에반스 케이츠(42·남성)는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로 성전환 수술을 해주겠다”며 성소수자 남자들에게 접근했다.

한 피해자는 인터뷰에서 “범인들은 자신이 수술 경험이 많다면서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성전환 수술을 해줬다며 나를 유혹했다”고 말했다.

앨런과 케이츠는 피해자를 한 오두막으로 데리고 가 피해자의 성기를 잘라낸 것으로 전해졌다. 

성기를 자른 후 이들은 피해자에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왜 아무것도 안하냐며 따지자 이들은 “우리는 네 성기를 먹으려고 온 거다”며 “어차피 우리는 널 숲에 버릴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피해자는 성기가 잘린 채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밤새 오두막에 그대로 방치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출혈이 계속 심해지자 이들은 인근 지역 보건소에 버린 뒤 도망갔다고 한다.

앨런과 케이츠는 “네가 스스로 성기를 자르다 출혈이 심해서 병원에 왔다고 말해라”라며 피해자를 협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소에 도착한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앨런과 케이츠는 무허가 시술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앨런의 냉장고에서는 여러 개의 남성 성기가 있었고, 피해자 외에도 그들에게 수술을 받기로 한 남성들이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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