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하면 생각나는 ‘족발’과 ‘보쌈’의 비밀이 밝혀져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 족발집 사장이 절대 안 알려주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보쌈 가격과 수입산 삼겹살 가격의 사진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국내 유명 보쌈 브랜드 모 식당이 수입산 냉 삼겹살로 보쌈을 만들어 팔아서 5배 이상 마진을 남긴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족발집에서도 파는 보쌈도 마찬가지로 70% 이상 마진이 남는 효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양념을 따로 해야하는 족발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고, 비교적 보쌈은 외국산 냉동삼겹을 저렴하게 사서 그냥 삶으면 되는 음식이니까 마진이 많이 남는다는 것이다.
A씨는 “그래서 족발집에서 보쌈을 많이 끼워판다”며 “족발집와서 ‘오늘은 족발말고 보쌈 먹을까?’ 하는 손님들을 주로 타겟으로 잡는다”고 밝혔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돈 아끼고 싶으면 집에서 해먹어라”, “음식 마진율 1위는 김치볶음밥이더라”, “따지고 살면 피곤하다”, “보쌈은 김치주잖아”, “집에서 해먹기 귀찮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보쌈 밖에서 사먹기 돈 아깝다”, “보쌈만들기는 집에서도 편하다”며 작성자의 글에 동의하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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