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줄였다고 쇠파이프로…” 고등학교 체벌 근황

2020년 October 27일   admin_pok 에디터

교복을 입은 학생이 쇠파이프로 엉덩이를 맞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등 수영부 선수 체벌 인증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는데, 사진 속에는 코치로 보이는 남성 앞에 서 있는 한 학생의 모습이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수험생들을 위한 카페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며 “공업계 실업고 소속 학생인것 같은데 너무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체벌을 받는 이유가 담배 문제와 교복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한다”라며 “수영 선수라 담배 문제 엄하게 잡는 것은 이해하는데..”라고 덧붙였다.

A씨가 말한 대로 학생은 몸에 딱 달라 붙는 교복을 입고 있었다.

학생은 이미 엉덩이를 여러번 맞은 듯 엉덩이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체벌 후 학생의 엉덩이에 멍이 가득한 사진도 공개됐다.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체벌 흔적이 가득했다.

A씨는 “원본 영상에는 22대를 맞는 장면이 담겨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체벌이라기엔 너무하다”, “사진만 봐도 아프다”, “너무 심한 것 아니냐”, “아직도 저렇게 체벌을 하냐?”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체육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도자의 폭력’이 논란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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