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못 가는데..” 이상해지고 있는 전주교도소 근황

죄를 지은 죄수들이 유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전주교도소가 수용자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노래방과 게임기, 상담실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교정협의회의 도움으로 올해 초부터 설치를 해왔으며, 비용은 총 5000만원 정도이다.

노래방은 신청을 받아 최대 1시간씩 운영되며 사형수 등 스트레스가 큰 수용자가 우선 사용권을 받는다.

매주 1회씩 시설을 개방하며 특별한 상황시 문을 여는 방식이고, 이용하는데 비용은 들지 않는다.

전주교도소 측은 코로나 19로 교도소 내 교화·종교 행사가 제한되어 수용자를 배려하기 위해 해당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수용자 인권 개선을 위한 방법이었으며 목적에 맞게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껏 교도소에 노래방과 게임기가 설치된 적은 없었고 전주 교도소가 최초 사례이다.

이에 네티즌들이 작성한 댓글창엔 “이미 운동시설 있던데 무슨 유흥시설까지 설치하냐”,”그래도 교도소 내 범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와 같은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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