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실종된 잠수사가 겪은 최악의 ‘절단사’ 사고…

  						  
 								 

실종된 잠수사에게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소방당국은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가창댐에서 오전 11시 민간업체 소속 잠수사 A씨(45)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A씨는 보트 조종사 1명, 동료 잠수사 B씨와 같이 댐 취수탑 정기 안전진단을 위해 가창댐에 방문했다.

이후 A씨와 B씨는 수심 30~40m인 댐 물속으로 내려갔고, A씨만 물 위로 올라오지 못했다.

당시 물속에서는 시야가 좋지 않아 사고 상황을 판단할 수 없었다.

조사 결과 실종 당시 수심 10m 지점에는 직경 60cm 크기의 취수구가 물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A씨는 이곳으로 빨려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으며 가창댐관리사무소 측은 실종 30분 후에야 취수구 밸브를 닫았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가창댐에는 수심 별로 여러 개의 취수구가 있는데 A잠수사는 이중 수심 10m 지점의 취수구에 빨려들어가 낀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해당 관로에 내시경 형태의 카메라를 삽입했으나 직선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A씨가 관로에 빨려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창댐 수위를 10m이상 낮추거나 관로를 잘라내야 한다.

이에 소방당국은 수중 관로 해체 작업이 가능한 전문 잠수사를 구인중에 있다.

해당 수사에는 70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해가 지며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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