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연구 결과로 나타난 코로나 잘 걸리는 사람들의 신체 특징

2020년 October 29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19 환자의 80% 이상이 ‘이것’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것’의 정체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한 외신에 따르면 스패인 칸타브리아대 의대 연구팀이 올해 스페인의 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216명을 조사한 결과, 82.2%가 비타민D 수치가 결핍상태였다.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비타민 D 평균 수치가 낮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비타민D 수치가 낮은 환자일수록 체내 염증반응이 더 많이 나타났고, 더 오래 입원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이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임상내분비학 및 대사저널’에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비타민D 수치와 코로나19 감염 간 상관관계가 있다는 걸 알려준다”면서도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높이는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노인과 기저질환 환자, 요양원 환자 등 고위험자들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을 확인하고 미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생선과 계란 등을 섭취해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