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반응 나오고 있는 ‘가짜마스크’ 판별법

‘가짜마스크’가 시중에 판매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한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업체 대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6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시가 40억 원 상당의 ‘가짜마스크’ 1002만 개를 제조해 402만개를 유통·판매했다.

현재 식약처는 나머지 600만개의 유통 경로를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정식 허가를 받은 업체 3곳으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은 뒤 무허가 마스크를 담아 납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포장지 바꿔치기’를 한 것이다.

이들의 범행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이에 식약처는 ‘포장지 갈이’로 KF94 마스크 포장지에 담겨있더라도 안심할 수 없게 된 만큼 무허가 마스크 판별법을 공개했다.

가짜 마스크의 정체는 ‘퓨어블루’, ‘휘퓨어’, ‘클린숨’으로 드러났다.

식약처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정품 마스크는 앞면의 엠보가 점선형태이고, 귀끈 부위 점선이 두줄이다.

또한 뒷면 코끈의 중앙은 오목하다. 

반면 가짜마스크는 원형으로 귀끈 부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있다.

그리고 뒷면의 코편 상단이 평평하다.

해당 사태와 관련해 식약처 관계자는 “가짜 마스크가 의심되는 경우 보건용 마스크·손 소독제 매점 매석 등 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허가된 마스크 품목 현황은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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