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 수감된 정준영이 제일 원망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보도한 SBS FunE 강경윤 에디터는 얼마 전 SBS 라디오 ‘이재익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준영에 대해 언급했다.
강 에디터는 최근 상고장을 제출한 정준영에 대해 “요즘 정말 억울해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본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어 피해자가 합의를 거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람들 말에 의하면 정준영이 저를 굉장히 원망하고 있다더라”며 “경찰 측에도 이 사건이 발생한 이유가 나 때문이라 주장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 에디터는 “나를 원망하는 것은 자유지만 소중한 시간을 나를 원망하는 것이 아닌 피해자들에게 반성하는 데 쓰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지난 18일에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도 정준영의 근황을 알 수 있었다.
한 에디터는 “정준영과 구치소에 같이 있었던 분께 들었다”며 “정말 사회로 나오고 싶어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심지어 정준영은 “미결수들의 명령으로 서서 노래도 불렀다”는 것이 밝혀져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편 강경윤 에디터는 지난 14일 유튜브 ‘SBS 뉴스’의 ‘비밀연예’에 출연해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 로이킴에 관한 사실관계를 설명하면서 “두 사람이 친해 단톡방에 함께 있었던 것은 맞지만 로이킴은 성적인 영상물을 공유하거나 음담패설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서는 “정준영 사건 이후로 없어질 줄 알았는데 연예인의 불법 촬영물에 대한 문제가 지금까지도 여전하다”며 “조만간 공식적으로 이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는 기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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