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음.주.운.전 생중계 하자 벌어진 대참사..

한 남성이 찍어 올린 저지른 음주운전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NBC뉴스에 의하면 지난 25일 카밀로 모레존(47)이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로에서 술을 마시며 운전했다.

그는 여자친구를 포함한 동승자 3명과 차에 타고 있는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모레존의 여자친구가 촬영한 영상 속에서 그는 “나는 술을 마실 때 운전을 더 잘한다”고 말하며 맥주를 동승자와 나눠 마셨다.

그러나 영상을 올린 지 10분도 되지 않아 모레존이 타고 있던 차는 트럭과 충돌했고 모레존의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났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 인근 주유소에서 촬영된 모레존의 차량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달려 흐릿하게 나올 정도였다.

이로 인해 모레존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정도로 부상당했고 그를 제외한 차에 타고 있던 3명은 즉사했다.

반면 트럭 운전자(45)는 안전벨트를 메지 않고 있었고 그 결과 트럭 밖으로 튕겨 나가 목숨이 위태롭다.

경찰은 현재 모레존이 3건의 만취 과실취사 혐의로 기소된 상태지만 트럭 운전사가 사망하게 되면 혐의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레존이 만약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80년 형에 처해질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체 무슨 배짱으로 저러냐”,”트럭 운전자가 제일 불쌍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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