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며 한 상품의 가격이 30배나 오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97년 이건희 회장은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라는 책을 발간했고, 해당 책은 그가 과거에 쓴 유일한 에세이집이다.
해당 책의 판매가는 당시 6500원이었고 현재는 품절 및 절판된 상태이다.
하지만 23년이 지나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자 해당 도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중고 가격이 평균 20만원 이상으로 치솟았다.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기준, 중고도서 시장에 올라온 해당 도서의 금액은 10~20만원 대였다.
그중에서도 ‘초판 1쇄본’은 희귀성·소장가치가 높아 50만원 대의 금액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한편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도서는 고 이건희 회장이 취임 10주년 기념으로 한 일간지에서 연재한 칼럽을 쉽게 정리해 엮은 기업 경영 도서이다.
해당 도서에는 삼성을 21세기 대한민국 최고 기업으로 만들고자 하는 이건희 회장의 마음가짐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미래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변화 필요성 및 디지털 사회를 통한 사업 등 날카로운 조언도 적혀 있다.
고 이회장의 책을 구하려는 이들은 입을 모아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대표자의 책이니 만큼 가치가 있다”고 극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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