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게 이상해지고 있는 현재 미국 대선 상황

2020년 November 3일   admin_pok 에디터

미국에서 대선을 하루 앞두고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집단이 물리적으로 충돌한 것이다.

지난 2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차량 선거운동을 진행하던 중 총기를 동원해 반(反) 트럼프 시위대를 위협했다.

이들은 반(反) 트럼프 시위대를 막아서고 상대편 차량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길을 가던 행인에게도 호신용 최루액을 분사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뿐만 아니었다. 트럼프 지지자 1000명이 수백대의 차량을 몰고 흑인 거주지역에 찾아가 현지 주민들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과 욕설을 퍼붓었다고 한다.

현지 주민들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마치 탈레반 같았다”며 SNS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선거 당일과 그 이후 폭력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 상점들은 입구와 유리창을 두꺼운 가림막으로 방어하고 약탈과 폭동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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