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여장을 하고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했다.
지난 6월 유튜버 카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끔 보이는 허름한 술집? 다방? 방석집 취직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완벽한 여장을 한 채 길 가다 보이는 의문스러운 간판을 단 가게에 들어가 일자리를 구했다.
해당 가게의 사장님은 ‘술작업’을 할 줄 아냐고 물은 뒤 그를 채용했다. 페이는 기본 8만 원에 매상 30만 원당 1만 원이 추가되는 형식이었다.
사장의 말에 따르면 맥주 3병에 마른안주 1개의 가격은 5만 원이고, 양주는 20만 원이다.
이 때문에 사장은 손님과 맥주를 마시다가 양주로 돌리라는 지시도 내렸다. 또한 마른안주는 재사용 되었으며, 안주 속에서 바퀴벌레가 나오기도 했다.
또, 손님이 없을 때는 길거리에 나가 호객행위도 해야 했다. 이렇게 여러가지 매뉴얼을 듣던 중 카광은 첫 손님을 받게 됐다.
실제로 남성 손님을 받은 카광은 9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눈 뒤 15만 원을 벌었다.
영상의 말미에 그는 “가격도 이해가 되지 않으며 어느 정도 상상은 했지만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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