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논란이 됐던 ‘3호선 노마스크 빌런녀’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 6일 지하철 3호선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좌석에 발을 올린 여성 A 씨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을 공개한 시민은 “타고 가는 내내 신발 올리고 안방처럼 저러고 있다가 종로 3가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지 내렸다”고 폭로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A 씨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성하지 않는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활발한 인스타그램 활동과 아프리카TV 생방송까지 한 A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지하철 3호선 청소 영상’을 게재했다.
A 씨는 논란이 된 사진 속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왔다.
그는 영상에서 “3호선 노마스크 빌런녀입니다. 온국민이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에 민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소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독제를 뿌리며 빈좌석을 닦기 시작했다. 승객들의 시선에도 A 씨는 계속 청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좋아요 약 250개, 싫어요 2200개로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더 싫어진다” “진짜 머릿 속에 문제 있는 것 아니냐” “청소도 대충하지 않느냐”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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