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출소할 조두순을 막기위해 숨은 고수들이 등장했다.
지난 5일 한 보도에 따르면 안산시에서 조두순의 출소에 맞춰 경기 안산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4시간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무도 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 6명을 채용하고, 지방경찰청장의 임용승인을 거쳐 이달 말 임용한다”고 밝혔다.
남성 5명과 여성 1명으로 이루어진 청원 경찰 6명의 이력은 화려했다.
이들 모두 무도단증을 보유했으며 태권도 3~5단, 유도 4~5단, 합기도 2단 등을 갖추고 있었다.
이 중에는 유엔평화유지군 특전사 경력을 가진 사람도 있었고, 태권도, 유도선수출신, 무술대회 수상경력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이들은 경찰 및 자율방범대, 로보캅 순찰대 등과 함께 순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청원경찰 채용에는 70명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산시는 이번 청원 경찰 채용과정에서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 및 경찰 출신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걸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웃기다”, “조두순이 일자리창출했네”, “듬직하다”, “그냥 사형시켜라”, “딱 생명유지할정도로만 패줘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합격투기 선수 명현만은 2018년 자신의 SNS에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두순의 출소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조두순이 사회에 나와 내 눈에 띈다면 다시는 남자 구실을 못하게 차준다”고 경고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KBS joy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