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버려달라고 하는 거 싸가지 없는 겁니다”

2020년 November 9일   admin_pok 에디터

한 네티즌이 작성한 계산 후 영수증을 버려달라는 젊은이들을 비판하는 글이 논란에 휩싸였다.

현금을 거의 들고 다니지 않고 카드로 결제하는 요즘 수많은 영수증이 발행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버리지 않고 모으고는 한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수증 버리라고 말하는 예의가 없는 젊은이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명령해 놓고 인사도 없이 확 나가는 것이 절대 정상이 될 수는 없다”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주세요 같은 말투는 절대 어른한테는 못쓰고 자기가 돈내는 곳에서 명령체로 쓰는것”이라며 “회사 부장님과 같은 웃사람한테는 그런 말을 못쓰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또 “소액의 경우 영수증을 안주는 데도 많고 준다 해도 명령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쓰레기통에 넣거나 카운터에 놔둬라”며”사람에게 명령을 시키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좋지 않은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은 안그러는데 젊은 사람들 중 %%가 이쪽에서 뭔 말도 꺼내기 전에 확 (영수증을 버려달라고)얘기하고 인사도 듣지 않고 나간다”며”고의적으로 지 스트레스 푸는것”이라며 덧붙였다.

잔뜩 화가 난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난 명령짓 하는 거 싫어서 영수증을 굳이 주면 받아 쓰레기통에 내가 집어넣거나 카운터에 놔두고 온다”고 쏘아붙였다.

마지막까지 “이렇게 저렇게 다 할 수 있는 행동을 남에게 명령으로 시키는 게 잘못아니냐”며 분노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포스기 쓰는 알바생 입장으로 버려달라고 말하는게 카운터에 놓고 가는 것 보다 훨씬 낫다”,”별 꼰대를 다보겠다”와 같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드라마 ‘꼰대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