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커뮤니티 대폭발시킨 ‘누나 남친 사건’

  						  
 								 

누나와 남자친구의 예의없는 행동에 화가 난 한 남성의 사연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과거 모 대학교의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에는 “빡쳐서 잠을 못자겠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시는 누나와 그의 남자친구 B씨를 만나 중재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눴다.

A씨는 처음 보자마자 반말을 하는 B씨의 예의없는 태도에 기분이 상했지만 “이 정도는 넘기자”는 생각에 넘어갔다.

심지어 본인이 식사 값을 지불하는 줄 알았던 B씨는 A씨가 추가 주문을 시키자 표정이 굳었지만 A씨가 산다는 말에 웃으며 본인도 추가주문을 하기도 했다.

이어 B씨는 A씨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물었고 전 여자친구와 좋지 않게 끝이 난 A씨가 “없다”고 말하자 B씨는 “그럼 남자가 아니네”라고 말하며 비꼬았다.

한계에 다다른 A씨는 이조차도 누나를 생각해 참아냈으나 “누나 결혼하면 얼마 보태줄거냐”라는 B씨에 질문에 결국 폭발했다.

현재 B씨는 학생 신분에도 불구하고 5천만원 상당의 적금을 모았고, 이 돈을 모으자고 고생했던 지난날들이 떠올라 말없이 식사자리를 떠났다.

이후에 누나는 “원래 그런 성격 아닌데 너 (편하게)보려고 오바한거다”며”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A씨가 “B씨를 다시 볼 생각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너는 그럼 밥 먹다가 일어나는 게 예의냐”며”니가 사과 안하면 나도 너 안보겠다”고 받아쳤다.

그렇게 글을 마무리 한 A씨는 이후에 충격적인 후기글을 올렸다.

부모님과 A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의 없이 9월에 식장과 결혼사진촬영을 예약해 억지로 상견례를 진행한 것이다.

결국 A씨는 B씨를 처음 보는 척 연기하며 정중히 대했고 B씨는 옆에 있던 본인의 동생에게 “그래도 오늘은 예의를 지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겨우겨우 상견례를 끝낸 뒤 아직 학생인 대학생에게 누나는 “적금이 끝나면 돈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이미 A는 누나에게 350만원을 빌려준 상태였고 갚으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글쓴이는 “누나 남친(B씨)가 나한테 조카바라기 시키라더라”며”동의 절대 못하겠고 누나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고 분노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 진짜 나라면 누나도 손절한다”,”돈도 예의도 없는 놈을 어디서 주워왔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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