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뒷광고와 악플로 인해 은퇴 선언을 했던 유튜버 쯔양이 최근 ‘욕지도’ 영상으로 잠시 복귀했다.
쯔양은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욕지도 10’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쯔양은 그간 ‘욕지도’ 먹방을 허락해준 주민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욕지도 생활을 마무리했다.
영상 끝에서 그는 “촬영에 협조해주신 욕지도민 분들과 욕지도편을 시청해주신 구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자막을 덧붙였다.
과거 찍어뒀던 영상을 차례대로 업로드했던 것이라 쯔양이 향후 유튜브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지는 미지수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쯔양의 유튜브 영상에 누리꾼들은 “아쉽다” “꼭 돌아오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쯔양 채널에 올라온 욕지도편 유튜브 수익까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욕지도’ 편의 영상 한 개 당 예상 수익은 대략 1억 원 정도라고 추정했다.
가장 많은 예상 수익을 기록한 영상은 ‘욕지도 1’편으로 1억5000만원~ 2억7000만원 수익을 예상했다.
은퇴 선언을 한 후에도 쯔양의 유튜브 파워를 실감할 수 있는 수치다.
과연 쯔양이 팬들의 활동 재개 요청에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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