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으면 안되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일반적인 자동차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운전자들 중에서도 이른바 ‘무개념’이 상당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영상에 나오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아마 그 중 으뜸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복운전 오토바이의 최후’라는 제목으로 차량 운전자 A 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0월 30일 새벽 1시 18분께 A 씨는 2차선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문제의 오토바이는 1차로와 2차로를 왔다갔다 하며 위험한 운전을 하고 있었고, A 씨는 오토바이가 2차로로 갔을 때 속력을 내 그를 추월했다.
추월 당한 사실에 분노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신호 대기가 풀린 후 A 씨 차량 앞으로 가 보복운전을 시전했다.
A 씨가 치고 나가지 못하게 차선을 바꾸며 그의 진로를 방해했다. 그러다 미처 앞을 보지 못하고 중앙 분리대에 부딪혀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속력을 줄여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고 가던 길을 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속시원하다” “더 큰 사고가 났어야 정신차리는데” “보복운전 극혐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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