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정자은행을 통해 출산해 박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난데없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4일 오전 10시 13분께 사랑하는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결혼을 하지 않은 그가 아이를 낳은 이유는 특별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결혼을 하기는 싫지만 더 늦기 전에 아이를 갖고 싶었던 사유리는 정자은행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엄마가 된 것이 “꿈만 같다”고 말한 사유리. 그는 오래 전부터 ‘자발적 미혼모’가 되는 것을 준비했다.
과거 난소 나이가 48살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곧바로 냉동 난자를 만든 사유리는 한 방송에서 난자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다.
사유리는 “내 미래의 아이가 될 냉동 난자에게”라고 말하며 “네가 여자로 태어난다면 불리할 때 페미니즘을 외치고 유리할 때 여자니까 봐달라고 하는 비겁한 여자가 안되도록 엄마가 정말 노력할게”라고 적었다.
사유리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그가 개념 발언을 했다는 누리꾼들이 있는 한편 페미니즘을 비판한 것을 두고 사유리를 욕하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사유리는 아이 출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내 위주가 아닌 아들을 위해 살겠다”는 모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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